이슈의 인물 - 듀스(DEUX),이현도,김성재

DEUX

 

 

 

김성재, 이현도로 이루어진 흑인음악 그룹이며 프랑스어로 '둘'을 뜻하는 단어

'DEUX' ('드'라고 발음)를 영어식으로 발음한 이름이다. 곡 스타일과 패션이

시대를 많이 앞서간 탓에 활동 당시보다는 김성재 사건 이후부터 후배들과

힙합 매니아들에게 크게 추앙받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진영과 와와 2기 출신으로

출발하였으나 현진영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되자

자신들만의 고육정책으로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3집이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되고 3장의 정규앨범으로 28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였으나, 3집 활동 중에 기획사와의 갈등과 KBS 가요톱10 생방송

펑크 사건이 큰 발단이 되어 결성 2년 여만에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하게 된다.

기자회견 당시 이현도는 더이상 가수 활동에 미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 당시에만 해도 듀스 재결합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은 열려있었다. 해체 이후 이현도,

김성재는 LA로 떠나 고된 그룹 활동과 스케줄로 지쳐있던 심신을 달래던 중

예당음향 (현 예당엔터테인먼트)으로부터 김성재 솔로앨범 요청을 받게 되고 후에 김성재는

솔로앨범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였으나 SBS 'TV 가요 20'에서의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진 다음날 의문의 죽음을 당하여 결국 듀스는 일말의 부활 가능성조차 사라졌다.

 

 

김성재 사건이 미제 사건으로 종결되고 이현도의 솔로 1집 활동이 마무리되었던

1997년 이현도는 우연히 김성재 솔로앨범 작업 당시의 미공개곡 녹음파일을 발견하게 되고

이후 자신의 랩 파트를 덧입혀 '사랑, 두려움'이라는 듀스의 마지막 곡을 완성하게 되며

이 곡과 듀스의 기존 히트곡을 새로이 편곡하여 제작한 베스트앨범 'DEUX FOREVER'를

마지막으로 듀스의 모든 역사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