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을 알아보자
본명은 김현주. 동명이인의 여배우가 있어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자체발광 (自體發光) 미녀, 모태 미녀자연 성괴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미녀 배우 중 한 명이다.
리즈시절엔 김태희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로 시도때도없이 거론되었지만,
초스피드 결혼을 하여 수많은 남성들을 눈물과 함께 충공깽 시킨 후엔 활동을 띄엄띄엄 하고 있다.
한가인 데뷔
데뷔 계기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도전 골든벨은 아니다. 배화여고 3학년 재학 중,
KBS 뉴스9에 고교 평준화 이슈와 관련하여 학생 신분으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당시 원업엔터테인먼트 사장이었던 이상우가 눈독을 들이던 중, 같은 해 배화여고에서 열렸던
도전 골든벨에서 후반 라운드까지 살아남으면서 예쁜데 공부도 잘하고 말도 똑부러지게 하는
모습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 이후 많은 기획사에서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결국은 이상우를 통해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한가인 결혼
드라마와 CF 등으로 조금씩 주가를 올리며 큰 기대를 받는 대형 신인이었으나,
겨우 23세에 탤런트 연규진의 아들이자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연정훈과 갑자기 결혼을 발표.
식이 열리던 당일, 전국의 남성들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이후 몇 년간 연정훈은 인터넷에서 강아지로 불렸다.
이 결혼으로 채식주의자인 한가인이 고기 반찬이 많던 밥상을 죄다 풀밭(...)으로 변하게 해
고기덕후 연규진이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실제로 아들 연정훈을 따로 불러서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다는 말을 했다고. 본격 며느리 눈치보는 시아버지 한가인도 대창을 꽤나 좋아한다
작품 활동 및 CF
2002년 드라마 '햇빛사냥' 으로 데뷔했으며,
2007년까지 '노란손수건', '애정의 조건', '신입사원', '닥터깽', '마녀유희' 등
드라마와 CF 위주로 활동했다. 연정훈과는 2003년 노란손수건에서 만난 사이.
영화는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가 데뷔작이며,
이후 2012년 건축학개론 전까지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의 주연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마유희 역의 자뻑성이 참 강하다),
내용이 안드로메다라서 쪽박이 났다. 종영 직후에 소속사가 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작가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 팀킬한 사건으로 막장유희라는 이름을 얻었고,
성명서가 한가인의 의사였는지가 논란이 되었다.
그 후 몇몇 CF나 짤막한 인터뷰 등만 하면서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막장유희 사건 이후로 드라마작가들에게 찍혀 캐스팅이 없었다는 소문이 있다.
2010년 상반기 중으로 드라마 '나쁜 남자' 로 복귀했지만 SBS의 월드컵 독점 중계로 인한
잘못된 편성 때문에 드라마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지민, 이나영, 송혜교와 함께 아리따움 CF에 출연했으며
삼성전자의 가전브랜드 하우젠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근데 CF에서 남편 역할을 하는 연기자가 연정훈이 아니라서 바람 핀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요즘은 연정훈과 함께 부부동반 CF 출연 중.
2012년 들어서 근래 들어서 흔치않은 시청률 40%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허연우(이자 월)로 출연 후
이어서 개봉한 건축학개론의 서연역을 맡아 큰 흥행을 했으나 정작 본인은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정작 여기서 호평을 받았던 건 엄태웅과 한가인의 아역을 맡은 수지와 이제훈, 그리고 조연인 조정석이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한가인 빼고 다 호평을 받았다는 말이다. 한가인이 욕하니까 어색해..
미모에 대해 수많은 미사여구를 달고 다니는 한가인임에도 불구하고 해를 품은 달에서는
대사 처리와 표정 연기 등 특유의 발연기 때문에 못생겨보인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표정 연기에서 항상 일관된 부릅뜬 표정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를 두고 증기기관차 토마스의 토마스를 닮았다는 얘기까지 있었다.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하고 봐야
근데 이 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BC는 한가인에게 무려 '여자 최우수상' 을 주는 기행을 선보였다.(...)
한가인의 이모저모
이쁜 코로 유명한 여자 연예인이다. 자연산 코가 맞는지 의심 들 정도로 오똑하고 반듯한데 균형까지 잡힌 코의 소유자로,
성형외과 광고 최고의 인기 모델 중 하나. 민효린은 초창기에 코가 한가인급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청순가련 할 것 같은 여신급의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터프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실제 김태희도 털털한 것으로 유명하다.)
왕언니 포스 다만 데뷔 후 스캔들 하나 없었을 정도로 사생활 관리도 잘 하고 딱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악성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닌 지라 문제가 되지는 않아 성격 자체가 이슈화 되지는 않는 듯.
대표적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성질을 부리거나 거하게 욕을 날리는 장면에서 남성 관객들의
심한 멘붕을 일으키게도 만들었는데,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은 저런 장면들이
바로 대중들이 모르는 평소 한가인의 실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여자 연예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외모에 따른 이미지로 실제 성격을 감추게 되지만,
아줌마 물이 많이 든 최근에 들어서는 본인 스스로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음을 강조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방송 및 개인 사진에서 휴대용 게임 (GBA,PSP,NDS) 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도 했다.
상당한 게이머인 듯. YTN STAR에서 밝히길 한가인 두뇌 트레이닝 게임을 연정훈에게 시키고
연정훈 뇌 나이가 자신보다 높게 나오자 재밌어하며 놀려먹었는데, 이튿날 연정훈은 분했는지
한가인 몰래 두뇌 트레이닝 게임의 패턴을 암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휴대용 게임의 CM에 출연한 적은 없다. 그런데 한가인이 쓰던 칩이 닥터라고 밝혀졌다!
<자뻑 동영상. 2분30초 부터... >
이런 대사를 해도 아무도 까지 않는 몇 안 되는 연예인.
어쩌면 한가인이 못생겼다고 스스로를 세뇌하고 연기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양동근의 '더해봐' 다음부터는 둘의 애드립이었다고 양동근이 밝힌 바 있다.
빠삐놈 리믹스에 짧지만 상당히 임팩트 있게 출연하기도 했다. 일종의 몬데그린.
디씨인사이드에 본인 갤러리가 있다. "한가인 갤러리"이지만 약칭은 "춉갤", "chuchu" (의성어) 를
한가인이 "춉춉" 이라고 쓰는 데에서 유래. 마의 삼각형 안에 있긴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자기 갤러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편이다. 한가인 갤러리에서 달력을 만든다니까 한가인 달력 만드는데
쓰라고 비공개 화보 컷을 제공하기도. 허나 현실은 본인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권지용 빠질에 더 열심인 듯 (...)
고 3때 2000학년도 배화여고 3학년 4반 카페에 쓴 줌마체글이 화제가 되었는데 알고 보니 동명이인이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4년 5월호에 한가인이 드디어 결혼 9년만에 임신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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