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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예인

MC 스나이퍼를 알아보자 - 이슈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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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스나이퍼를 알아보자

 





 


충청북도 제천 꼬맹이 나는 전투개미,깡따구에 X알 두 쪽 뿐인 나는 칼든 맹인

 

본명 김정유. 1978년생. 충청북도 제천 출생. 대한민국의 힙합 가수.

이름의 유래는 가사에 메세지를 담아 당신의 심장을 겨냥한다는 뜻.

본인의 철학이 이러해서 그런지 본인은 물론 그 주위의 동료들도 가사에 치중을 많이 한다.

가사에 시인이나 시를 쓴다는 표현이 자주 들어간다.

 



 <누구나 다 좋아하는..BK LOVE>

 

한국 힙합 1세대에 가까운 힙합 뮤지션으로,

스나이퍼 사운드를 꾸려나가고 있는 사장이자 힙합 크루 붓다 베이비의 우두머리격.

 

언더에서부터 활동을 시작, 클럽 마스터플랜의 무대에 종종 서기도 했으며,

2000년도 국내에서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테마 음반에 그의 곡인 "요한계시록"

수록되면서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고전가요를 힙합으로 리메이크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 음반인 "희입합"에 그 유명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수록하기도 했지만

이 곡은 후일 1집에 수록되면서 더 유명세를 타게 된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랩은 물론이고 프로듀싱이나 영상쪽에도 손을 대고 있지만,

요즘은 모든 분야에서 썩 평이 좋지 않다. 특히나 떨어지는 라임과 플로우 때문에

리스너들로부터 상당히 많은 비평을 받고 있다. 그나마 라임은 요새 엄청 나아진 편.

다만 가사 내용과 가사 전달력, 무대 장악력만큼은 뛰어나다는 평. 프로듀싱에 관해선,

그의 비트들 대부분이 '쿵짝'비트라고 하여 '노래방 비트'라는 놀림을 받고있기도 하다.

 

프로듀싱할때 샘플링을 거의 하지않으며 악기를 많이 사용해 화려한 비트를 만들기 보다는

한두가지로 간단한 비트를 많이 만든다. 덕분에 최근 샘플링 논란에 휘말리지 않았다.

샘플링을 할 때 소스가 되는 곡의 원작자에 대해 합당한 대가를 치르는 이른바 '샘플 클리어링'

철저히 엄수하고 있으며, "프로듀서 여러분, 클리어링은 하고 샘플링하시나여?" 같은 뉘앙스의

클리어는 하고 샘플링을 하자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

MP3 불법 다운로드 손가락질하기 전에 먼저 각성하고 반성하라며. 이에 대한 협상력도 매우 뛰어난 듯.

참고로 외국곡의 경우 원곡의 샘플권을 모두 구매했다간 최소 2만달러이고 거기다가

Better than yesterday 의 원곡의 경우 샘플 값이 매우 높다. 근데 500만원으로 잘 해결했잖아. 그래서 잘 될 거야 아마.

 

그의 음악들은 보통 대중적이긴 하나 깊이가 없다고 공격을 받는데,

대다수의 힙합 뮤지션들이 큰 인기를 노리고 택하는 길인 빠른 비트의 신나는 타이틀곡

한 번 써본적 없는 걸 보면 대중적이라는 면에서는 뭔가 좀 재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차라리 이런 빠른 곡을 안 쓰고도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존중받아야 할 듯. 다만 아웃사이더나 배치기 등에게는 빠른 곡을 자주 써준다.

 


다이나믹 듀오와 인세인 디지와는 사이가 무지하게 나빴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도 디스로 갈등이 있었고 주먹다짐까지 했다는 루머도 있다.

그래서 대놓고는 아니지만 종종 '이건 다듀 디스다' 하는 곡들이 많다.

안양 1번가라든지. 무브먼트와 대체적으로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는 최근 6집 프리뷰

음감회에 간 사람에 말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막상 jk와 스나이퍼는 가끔 연락을 한다고 한다..지만 확인 불가.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라이머의 4CEO라는 노래에 둘다 피쳐링으로 참여 했는데 서로 다른 녹음실에서 했다고..

다만 최근에 Double K LEO를 통해서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는 많이 극복을 한듯.

 

참고로 스나이퍼의 크루인 붓다 베이비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5집으로 Bird flying through the night라는 단체곡이 수록돼있다.

이를 시작으로 매 정규앨범마다 붓다베이비 단체곡이 한 곡씩 들어가게 됐지만

5집에는 앨범의 컨셉 때문인지 단체곡이 없다. 대신(?) 2009 3월에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발매한

one nation 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에 one nation 이라는 단체곡이 있다.

(이는 붓다 베이비 단체곡이라기 보다 스나이퍼 사운드 단체곡에 가깝다.)

 

이현도의 "THE NEW CLASSIK ... and you don't stop"에 수록된 "나의 도리"라는 트랙에

참여하여 랩을 했지만 이 곡에서 "정통 고구려 자메이카 힙합"이라는 알 수 없는 정체성을 내세우며

한동안 까이기도 했다.범인은 스토니 스컹크

 




드라마 추노의 OST "민초의 난"을 불렀다. 업복이의 분량의 성격과

MC 스나이퍼의 스타일이 잘맞기 때문에 사용한듯. 업복이의 별명인 업스나라는 점도 잘 맞는다.

 

묘하게 자체 작곡한 곡보다는 샘플링을 통한 어레인지한 곡의 인기가 더 높다.

 

5집은 언더와 오버 두 곳 모두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래서 리스너들은 실력이 떨어지다라는 말을 5집 수록곡 제목인 내려놓음으로 쓴다.

(: 아웃사이더는 2집에서 내려놓음)

수록곡 퀄리티는 좋은 편. 마법의 성, 이별의 숲, 부산에서(feat.태완 a.k.a C-Luv, 나인코드(feat.샛별),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쉽게 변할줄은 몰랐어, I wander, 국화꽃향기(feat.아웃사이더)

상당히 감성적인 곡들이 수록되었다. 대체로 전자음을 배제하고 피아노, 현 등 악기위주의 구성이 베이스가 된 게 인상적.

 

3CD로 마지막 정규앨범인 6집을 낸다고 밝혔는데, 3CD는 결국 무산되고

1CD 15~20트랙으로 낸다고 한다. 2012년 상반기 안에는 낸다고 하는데...

원래 2월 말 쯤 예정이었지만 4월 중순으로 미루어진 듯.

근데 타이틀용 사랑 노래도 없이 하드하게 나간다고 한다. 뮤직비디오도 하나 찍은 게 있는데 여자 전라가 나온다...



선발표곡 뮤비 공개와 함께 트랙리스트가 공개 되었는데...피쳐링 진이 충격과 공포 디지도 있다.(....)

특히 후반부 트랙 "Call me"는 기존에 친분이 두터운 스컬과 주석,

스나이퍼사운드에서 탈퇴한 비도승우, 앞서 언급했으며 스나이퍼와 갈등이 있었던 디지,

이루펀트-노이즈 맙 등 에서 활약하는 중인 마이노스, 힙합 씬에서 떠오르는

재능 투게더브라더스의 지조가 참여했다. 그리고 Better days..

가사나 랩에 대한 평은 훨 나아 졌다는 평이 많지만. 그놈의 노래방 비트 라는 평은 이번 앨범도 피해갈수 없었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4집만큼 잘 만들었다는 평. 이제 비트만 잡으면 됩니다, 스나이퍼 씨

 




SHOW ME THE MONEY에도 참여했다. 2화에서 첫 순서로 공연을 하고 나서 녹음비를 120만원 획득했다.

다만 순탄했던 것도 아닌 것이, 1화에서는 참가자에게 대놓고 디스를 먹기도 했고 2화에서는

그에게 심사를 받았던 참가자 중 한 명이 편집의 악랄함에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대신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이미지를 좋게 탈바꿈했다.허세라는 꼬리표도 함께 달고 말이다

3차 예선에서는 아예 '라임이 부족한 스나이퍼니까'라고까지 했다일종의 자폭.

 

 

요즘에는 펀치라인에 맛들린 모양이다. 'Better Days'에서는 '등 뒤에서 수근대는 아 이 수근 졸라 웃겨'라는

가사를 쓴 바람에 이수근 디스 의혹까지 생겼으나 펀치라인의 일종이라 해명한 바 있다.

최근 단체곡인 'Not in Stock'에서는 '넌 여자처럼 음모나 꾸며'로 펀치라인 수준을 더 높인 바 있다.




<Better than Yesterday


명가사로는 'Run & Run'에서의 '인간의 오류를 범할 수 없게 우리의 판단력은 좀 더 바르게'

또는 'Better than Yesterday'에서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얼마나 절실하니?

너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포기했니? 패기와 용기 어금니 꽉 문 너의 오기는 대체 네 삶 어디에 투자됐니?'가 있고

명곡으로는 두말할 것도 없이 Better than Yesterday가 있다. 이 곡의 아성을 뛰어넘은 곡은 현재까지도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나오지 않았다. 후속작으로 나온 6집 수록곡 'Better Days'도 단번에 참패.

이 곡 이후로 스나이퍼 사운드의 단체곡 비중이 크게 늘어서 '스나이퍼 사운드 하면 단체곡 아니겠는가'하는

댓글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다.

 

한국 힙합 씬에서 그와 스나이퍼사운드의 음악은 무브먼트의 음악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접하는 첫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언더그라운드 힙합 음악을 듣는 리스너들 중 대다수가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점점 소울컴퍼니,

오버클래스 등의 음악에 다가가서 힙합을 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스나이퍼 본인도

힙합LE 토크콘서트에서 그렇게 언급했다. 막상 언더 음악에 더 깊이 들어가면 자기는 묻힌다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난독증이 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