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나는 빡빡이다 /바람의나라를 알아보자 2탄 - 이슈의 게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바람의나라를 알아보자 2탄 - 나는 빡빡이다 사건






게임 바람의 나라(구 바람의 나라)에서는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 플레이어의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이 떨어진 아이템은 처음엔 다른 플레이어가 먹을 수 없다.

다른 플레이어가 습득을 시도할 경우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안 먹어진다하지만 일정 시간(30분에서 1시간)이 지나면 아이템 소유권이 사라지고

다른 플레이어가 먹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죽은 플레이어는 가급적 빨리 템을 찾아가서 먹어야 했는데,

문제는 그 위에 다른 플레이어가 서 있으면 템을 집어먹을 수가 없었다이러한 행위를 일명 '체류'라고 불렀다.

 



그러던 어느날 빡빡이유저가 (게다가 템을 다 떨궜기 때문에 속옷이었다 처량함 x3)

자신의 템을 주워먹으러 갔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시체 위에 서서 비켜주지 않았다.

빡빡이가 비켜달라고 사정하자 막고 있던 사람은 자신의 주위를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

20번 외치면 비켜주겠다고 딜을 걸었다실제로 그 짓을 하며 굴욕을 연출했으나

결국 그 사람이 템 먹고 쨌다이게 유머 짤방화 되었고 만화로까지 그려지게 되면서 처음 유행하게 되었다. [3]

 

 

사용법

 

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시디키베타키 등의 무언가를 원할 때,

또는 누군가가 내 약점을 잡고 무언가를 시킬때 나는 빡빡이다를 도배한다.

일종의 굴욕적인 항복의 의미다.

 

개로 비유하자면 상대방을 향해 배를 드러내는 행위와 비슷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사이에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재빨리 '나는 빢뺚이다'를 세번 타이핑하면

적들이 살려준다는 미신(?)으로 진화했다특히 SKT T1 페이커가 솔랭 방송 중 적 애니가 살려달라고

나는 빡빡이다를 치다가 인섹에게 죽고 이를 항의하는 영상이 롤 관련 사이트에 몇번 퍼지면서 유행이 되었다.

 

실제로 나는 빢뺚이다를 계속 치면 적들이 이를 가여이 여겨 살려주.....기는 개뿔그런 거 없다.

신과 같은 손가락 놀림으로 나는 빢뺚이다를 세번 타이핑 치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상대방은 'ㅇㅇ 잘해씀하고는 당신을 죽일 가능성이 더 높으니 안하는게 더 낫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굴욕기.

 

리니지 2에서는 어느 한 엘더가 죽은 파티원을 바라보며

'나는 빡빡이다 5번 외치면 부활시켜드림이라고 하는 유머 스샷이 돈 적이 있다.

 

2010년에 어느 한 던갤러가 신도림역에서 외쳤다

 

 

 


대리 빡빡이는 안된다고 한다...

 

 

유행어의 원조답게 바람의 나라에서는 2013 겨울 업데이트로 관련 이벤트(죽은 자의 온기 이벤트)가 나왔다.

사냥하면 나오는 '죽은자'라는 NPC가 특이한 행동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면 '죽은자의 유품'을 받아 거기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이 죽은자가 요구하는 행위 중 "나는 빡빡이다를 세번 외치면 아이템을 

주도록 하지라는게 있다.

 

실제로 세번 외치면 아이템 준다.